[뉴스큐] 日 새 총리 '스가'...한일관계 파국 피할까? / YTN

2020-09-14 68

日 스가, 377표 득표…유효 투표 70% 얻어 압승
아베 전격 사퇴 이후 日 여론 흐름 우호적 변화
스가, 7년 넘게 아베 ’책사’ 역할…외교경험 없어
사실상 ’포스트 아베’ 체제…앞으로의 과제는?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이영채 /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사실상 일본의 새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관방장관이 선출됐습니다. 정식 총리 임명은 모레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이영채 교수님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?

[이영채]
안녕하세요.


안녕하세요. 오늘 오후 자민당 중, 참의원 양원 총회에서 스가 관방장관이 총재로 선출됐는데요. 어떻습니까? 예상하셨던 결과였습니까?

[이영채]
전체 534표 중에서 약 377표를 얻으면서 70% 이상의 예상된 결과였고요. 특히 국회의원 표만이 아닌 지방 표에서도 이시바 전 간사장보다 2배 이상을 얻으면서 국민적 여론도 앞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. 이것은 정권 추진력은 될 것 같습니다.


그래서 이런 투표결과를 얻은 게 사실상 아베 총리 지지율 효과다라는 분석이 나오던데요. 맞습니까?

[이영채]
아베 수상이 퇴임을 표명한 이후에 약 일주일 사이에 16% 정도의 지지율이 올라서 51% 정도가 됐고요. 이것은 건강 문제에 대한 동정론이라든지 퇴임에 대한 격려인 것 같은데 특히 이처럼 아베 수상의 높은 지지율 때문에 스가 전 관방장관은 아베 내각을 계승하겠다고 선언을 하게 된 것이고요. 아마 이것은 신임 스가 내각이 등장하더라도 아베 전 수상의 영향력이 계속 미칠 것이라는 이런 걸 예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.


그렇군요. 아베 총리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다, 그렇게 평가를 해 주셨는데. 스가 장관, 개인적으로 일본 정치권에서 인기가 있습니까, 어떻습니까?

[이영채]
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수상 8년간을 거의 지켜온 책사 같은 사람인데 원래 스가 전 관방장관은 아키타라는 지방의원 출신이었고요. 그래서 어떻게 보면 비주류의 세습 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 내에서는 나름대로 개혁에 대한 기대도 있는 것 같습니다. 자수성가를 한 이러한 형태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하는 이러한 메시지는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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